[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9일 중국 증시에서 석탄 테마주가 약세를 연출하고 있다.
대동석탄(601001)이 4%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고 연주석탄채굴(600188), 천안탄광업(601666), 산시 코킹 석탄 에너지 그룹(000983)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에 따르면, 일일 석탄 최고 생산량이 1193만 톤(t)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당국의 공급 보장 및 가격 안정 조치 속 석탄 생산과 공급이 늘어나면서 발전소와 항만의 석탄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무연탄 선물 가격은 대폭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석탄 생산 및 공급 증가와 더불어 재고 증가에 따른 발전소의 석탄 구매 감소로 석탄 가격의 하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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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