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 일대에서 9일 오전 발생한 정전사태가 정오쯤 모두 복구됐다.
한국저녁공사 CI. [사진=한국전력공사] 2021.11.09 observer0021@newspim.com |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쯤 여주시 중앙동과 멱곡동 일대에서 원인미상의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인해 인근지역 주택과 상가 및 공장 등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거리의 신호등이 꺼지고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가 긴급복구에 들어갔고 1시간 30분여만인 12시쯤 모두 복구돼 현재 정전된 지역은 없는 상태다.
이날 정전은 여주시 강천면과 능서면 구양리 일대, 북내면과 점동면 사곡리 등 모두 22개 지역의 5만2800여호에 달했고 공공시설과 통신시설까지 마비됐던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여주 변전소의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상황과 정확한 발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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