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코로나19 한파 속에서 안정된 고용률을 보였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에서 발표한 군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은 70.2%로 충북 도내에서 4년 연속 1위를 했다.
진천군 취업박람회. [사진 = 진천군] 2021.11.09 baek3413@newspim.com |
최근 4년간 취업자수는 5만 2천 600명에서 1천 800명이 증가한 5만 4천 400명으로 증가율은 24.4%를 기록했다.
군은 일자리 창출 능력이 뛰어난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에 진천형 종합일자리 대책을 더하면서 코로나 위기에도 촘촘한 고용기반을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 일자리 컨트롤 타워인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신설하며 진천형 일자리 중장기 로드맵(5년)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했다.
이 결과 10월말 기준 노인‧장애인‧여성 등 3526명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입국이 어려워 지역 농가에 위기가 놓이자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1만2732명을 연계해 지역 농업인들을 도왔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은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다"며 "고용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고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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