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역 해양심층수개발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이 진행된다.
9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오는 11일~22일까지 강원지역의 해양심층수개발업 면허를 받은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기준과 면허조건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0.12.2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점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합동으로 해양심층수의 1일 취수량, 취·배수시설 및 저장·처리시설의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해양심층수 취수해역인 고성 오호, 속초 외옹치, 양양 원포, 강릉 정동진, 동해 추암, 삼척 증산 등 6개소에 대해서는 수온, 염분,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 등 총 1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매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김진환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취수해역에 대한 정기적 수질검사와 해양심층수개발업자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해양심층수의 환경 친화적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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