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08명 발생...서울 516명·경기 397명
부산 제외한 16개 시도 집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3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시간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13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14명 적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04 nulcheon@newspim.com |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008명(76.5%), 비수도권은 310명(23.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51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97명 ▲인천 95명 ▲경남 73명 ▲충남 52명 ▲경북 47명 ▲대구 40명 ▲대전·제주 각 20명 ▲강원 17명 ▲충북 12명 ▲광주 10명 ▲전남 9명 ▲전북 7명 ▲세종 2명 ▲울산 1명 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 후 428명이 늘어 17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4차 유행은 넉 달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1월 2∼8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2188명으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21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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