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비트코인 6만달러 부근서 횡보...현물ETF '게임체인저'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09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를 지지선 삼아 횡보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신고점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는 이더리움 가격은 추가로 상승할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한주 비트코인 가격은 6만~6만4000달러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간 5일 오전 8시 19분 현재는 24시간 전보다 2.43% 내린 6만13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코인베이스, 코인데스크]

지난달 6만6900달러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며 박스권 상단으로 가격이 오를 때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차트상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판단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가 아직 '과매수'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5만8000달러 ~ 6만달러 지지대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6만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차트상 다음 지지선은 5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인 5만3000~5만4000달러라고 전했다.

데일리FX의 다니엘라 하돈 분석가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촉매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 같은 촉매가 등장하지 않으면 6만달러 지지선이 깨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한주 횡보세를 이어가는 동안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4% 오르며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 4일에는 장중 일시 4만6000달러까지 오르며 다시 한번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투자 리서치 업체인 펀드스트랫은 이더리움 가격이 9월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후 "저항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4951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 비트코인 현물 ETF '게임체인저' 될 것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현물 ETF가 미국에서 본격 출시되면 비트코인 가격을 '또 다른 경지'로 끌어올릴 게임체인저가 될 걸로 보고 있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이 주최한 금융혁신회의에 참석한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향후 2~3년 내에 대체자산 시장에서 금을 앞지를 걸로 봤다.

현재 4억2500만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SPDRS&P500 ETF(종목명:SPY)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자리를 내줄 것이란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이를 위해 필요한 건 비트코인 현물 ETF"라며 "일단 현물 ETF가 출시되면 수조 달러의 뭉칫돈이 밀려올 것"이라 말했다.

현재 현물 ETF는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지만, 미국 규제 당국은 투자자 보호 등을 이유로 현물 ETF 승인에는 난색을 표해왔다.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 등 현재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ETF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만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대상이지만, 현물은 투자자를 보호할 규제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10여 개 이상의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지만, 현물 수탁 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심사가 연기되거나 반려된 상태다.

당장 반에크 자산운용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만료일이 오는 14일로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SEC는 당초 4월 예정됐던 반에크 현물 ETF 승인 결정을 6월, 9월로 앞서 두 차례나 연기했다.

통상 필요한 경우 최대 세 번까지만 마감일을 연기할 수 있기 때문에, SEC는 이번 14일까지 승인이나 반려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이와 관련 스티븐 맥클러그 발키리 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며 "당국이 승인을 검토하기 앞서 더 많은 규제 장치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