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공원녹지의 장기 비전과 실현방안을 마련하는 2040 부산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총괄계획가(MP, Master Planner) 5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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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부산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될 에코델타시티 수변공원 조감도[사진=부산시] 2021.11.05 ndh4000@newspim.com |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총괄계획가는 단순한 자문의 역할을 벗어나,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총괄계획가는 5개 분야에 부산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조경분야 김동필 부산대학교 교수 ▲도시계획 분야 최열 부산대학교 교수 ▲교통분야 정헌영 부산대학교 교수 ▲건축분야 이광국 동명대학교 교수 ▲환경분야 정병길 동의대학교 교수가 총괄계획가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2040 부산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총괄계획가들이 직접 참석해 그간 추진상황과 기본구상 등을 청취했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부산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공원녹지의 장기목표와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도시에 살아가는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찾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15분 공원녹지 도시, 더 나아가 탄소중립 그린 스마트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