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지역 치매 노인을 돕는 자원 봉사단 '기억 친구 지원단' 모집이 시작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치매 어르신의 기억력 회복을 돕는 '기억친구 지원단' 봉사활동에 참여할 50+세대를 이날부터 모집한다.
'기억친구 지원단'은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들의 기억력 회복을 위한 회상카드, 손 운동 도구를 제작·포장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이다.
활동에 참여한 50+세대는 과거 사진 자료를 활용해 구성한 회상카드 키트를 제공 받아, 50여 장의 카드 상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질문을 직접 적는 활동을 한다.
질문 내용이 담긴 카드를 손 운동 도구와 함께 포장해 1개의 키트로 제공한다.
제작된 회상 카드와 손 운동 도구 500세트는 용산구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활동을 희망하는 50+세대는 이날부터 50+포털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50명 접수한다.
문혜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50+세대의 의미 있는 사회 참여가 멈추지 않도록 다양한 모델의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웹포스터 [자료=서울시] 2021.11.05 dongle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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