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콩 선별 작업에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농업인의 불편을 줄여주고자 콩 선별장을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콩 선별장은 선별기 4대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많을 양을 선별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80t이상을 무상으로 선별해 주어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콩 선별장 [사진=구례군] 2021.11.04 ojg2340@newspim.com |
콩선별장 운영뿐 아니라 콩탈곡기 16대, 수확기 2대, 예취기 2대를 임대농업기계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 콩 재배면적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현재 농촌은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업의 기계화가 우선시 돼야 하고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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