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는 4일 오후 4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썬큰가든 야외무대에서 '전통공예의 법칙'을 주제로 '2021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 |
조규일 진주시장이 '2021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11.04 news_ok@newspim.com |
이날 막을 올린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오는 2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남가람박물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18일 동안 진행된다.
비엔날레는 국내외 44명의 작가가 참가, 2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예의 합(合), 전통의 향(向), 진주의 형(衡), 특별전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 외 부대 프로그램으로 국제학술토론회, 진주전통공예미디어전, 탈춤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을 필두로,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국의 축하 영상,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장과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조규일 시장의 개막선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제1회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개최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담고 면면히 이어져 온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달라"고 말했다.
2021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진주시가 2019년 10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됨으로써 마련된 첫 행사다.
news_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