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기여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포스코는은 산업은행, 포스텍과 친환경·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 산업은행 장병돈 부행장, 포스텍 김무환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사진=포스코] |
협약은 친환경·미래산업 분야 벤처생태계를 조성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일조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은은 포스코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 조성하는 한편 포스텍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향후 5년간 1000억원을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금융 지원과 함께 각 기관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해외 진출, 대기업과 사업 연계 등도 폭넓게 지원하게 된다.
산은 관계자는 "포스코, 포스텍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에 산은의 금융지원이 더해진다면 친환경·미래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하여 경북,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국가균형발전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