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미국산업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증평기록관 공간 디자인과 개관 전시로 환경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증평군에 따르면 올해 41회째를 맞이한 IDEA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증평군기록관. [사진=증평군] 2021.11.04 baek3413@newspim.com |
군은 증평기록관을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의 복합기능을 하는 주민 공유 공간으로 조성했다.
증평의 현재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기록을 수집·채록·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출판과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기록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황영희 증평기록관장은 "주민의 기록을 귀하게 보존하기 위해 기록관을 품격있는 공간으로 만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아름다운 전시들을 계속해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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