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가을의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강원 동해시 무릉계곡에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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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두타산 베틀바위.[사진=동해시청] 2021.11.04 onemoregive@newspim.com |
4일 시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무릉계곡 방문객 수가 15만8519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6만8404명에 비해 약 132%가 증가했다.
또 올 10월까지 누적 방문객만 57만770명으로 지난 2019년 48만391명, 2020년 50만3281명을 넘어섰다.
이는 두타산 협곡 마천루 및 베틀바위 산성길 전면개방 등 무릉계곡의 새로운 비경 공개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무릉계곡 단풍은 이달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더 많은 산행인과 단풍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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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계곡 입구.[사진=동해시청] 2021.11.04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오는 16일 동해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무릉별유천지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무릉권역이 힐링과 체험이 공존하는 하나의 관광벨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국 홍보소통담당관은 "시의 5대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의 완성과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관광지의 방역 체계를 더욱 꼼꼼히 유지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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