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3일 대전서부경찰서가 15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서대전농협 모 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3일 대전서부경찰서가 15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서대전농협 모 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1.11.03 gyun507@newspim.com |
지난달 28일 해당 지점을 방문한 40대 여성 고객이 공방 재료 매입 대금 이유로 1500만원 현금 인출을 요청하는 모습을 본 해당 은행원이 경찰에 긴급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해당 고객은 JB캐피탈 직원으로부터 "기존 자동차 할부금을 낮은 이자로 대환해 갚아주겠다는 명목으로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라고 전화로 지시 받았다"고 말했다.
백기동 서부경찰서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관심과 경찰에 적극적인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과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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