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일 하루 동안 총 2250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를 진행해 17명이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1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그리고 2명은 타 지역 방문자 및 입도객 3명은 유증상자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도내 한 렌터카업소에 많은 입도객이 차 배정을 대기하고 있다. 2021.11.03 tcnews@newspim.com |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1명 중 4명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 1명은 선행 확진자와 업무 차 접촉, 6명은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입소자 6명과 선행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제주시 요양병원'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3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8명으로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 등 26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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