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정책간담회서 예산 66억 편성 약속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정밀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지난 4월 폐쇄된 충북 영동중 다목적교실과 급식소가 조만간 개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우 교육감은 2일 영동와인터널에서 박세복 군수와 영동지역 박부모, 학교운영위원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년 예산 예산에 다목적교실 개축 비용 66원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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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간담회. [사진=충북교육청] 2021.11.03 baek3413@newspim.com |
영동중 다목적교실은 1982년 건축된 노후건물로 2021년 정밀안전 진단 결과 최하 등급을 받아 폐쇄된 상태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주민들의 시설이용이 전면 금지돼 불편을 겪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영동중 현안을 건의했고 김 교육감은 개축 예산 확보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이자리에 함께한 박세복 군수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충북교육청의 정책간담회는 2016년부터 각 지역별로 열렸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었다.
최근 단계별 일상회복 시작과 함께 다시 열리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