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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한달여만에 1000명대로 '급증'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11:22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11:22

전일대비 1004명 증가, 9월말 이후 다시 1000명대
사망자 5명 늘어난 807명, 위드코로나 방역관리 '비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위드코로나 시행 3일만에 서울 확진자가 1000명대로 급증했다. 지난 9월 29일 이후 약 한달만이다. 사망자도 하루만에 5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해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004명 늘어난 12만18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명 늘어난 807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686명이라고 발표했다. 2021.11.01 pangbin@newspim.com

2일 검사건수는 7만1414건이며 전일 8만3799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1004명으로 양성률은 1.2%로 나타났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2160개 중 1472개(68.1%)를 사용중이며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45개 중 194개(56.2%)를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5694개 병상 중 2649개(46.5%)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3045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98명 늘어난 5799명이며 이중 939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신규 확진자 1004명 중 연령대별 현황은 60대 184명(18.3%), 30대 149명(14.8%), 50대 142명(14.1%), 70세 이상 124명(12.3%), 10대 113명(11.3%), 40대 112명(11.2%), 20대 107명(10.7%), 9세 이하 73명(7.3%)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소재 상가 관련 22명(누적 86명), 동대문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1명(13명), 성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7명(25명),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6명(284명) 등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3일 0시 기준 1차 81.2%(771만5781명), 2차 76.8%(730만523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2만3541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310건 늘어난 5만9947건이며 이중 98.8%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9만4120회분, 화이자 41만9238회분, 얀센 9635회분, 모더나 24만5300회분 등 총 76만8293회분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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