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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종교·어린이집·학교' 연관 66명 확진...전날보다 24명 증가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10:31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10:31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이틀째인 2일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명이 신규 발생해 전날의 42명에 비해 24명이 늘어났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6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30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6986명이며, 해외유입은 321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1.11.03 nulcheon@newspim.com

동구 소재 종교시설과 같은 지역 어린이집 관련 5명이 추가 감염돼 2곳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49명을 포함해 127명으로 블어났다.

또 중구 소재 종교시설과 동구 소재 유치원 연관 각각 5명과 3명 등 8명이 추가 발생해 2곳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증가했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이 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4명을 비롯 112명으로 증가하고, 북구 소재 요양기관과 종교시설관련 각각 4명과 3명 등 7명이 추가 발생해 2곳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 22명을 포함해 66명으로 늘어났다.

북구 소재 학교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5명이 추가 감염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1명이 발생하고, 현재까지 전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8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확진환자는 718명이며 이 중 329명은 지역 내외 15곳 병원에서, 38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3일 중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8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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