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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에디슨모터스 MOU 체결 위해 법원 허가 신청"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7:18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7:18

"법원 허가 있어야 효력 발생"
"3일께 법원 허가 날 것으로 예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가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법원 허가 신청에 나선다.

쌍용차 관계자는 2일 "쌍용차는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법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양사간 합의를 했지만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효력이 발생하는 만큼 법원의 허가가 필수"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전경 모습[사진=쌍용자동차]

이어 "오늘 법원 허가를 신청하면 빨라야 내일 중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이날 쌍용차 인수를 위한 이행보증금을 납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쌍용차는 이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공장 등을 방문해 약 2주간 현장 정밀실사를 거친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이 진행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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