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과학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는 빌리빌리(9626.HK)가 7%, 화훙반도체(1347.HK)는 5%, 바이두(9888.HK)와 메이투안(3690.HK), 넷이즈(9999.HK)는 3% 이상 오르고 있다. 홍콩 항셍테크지수ETF(159742)는 장중 1.4% 올랐으며 거래량은 3190만 위안을 기록 중이다.
올 들어 중국 정부의 인터넷 기업 반독점 규제 정책과 관리 감독 강화 정책 등으로 인해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가 큰 폭으로 빠졌다.
광다증권은 "정부의 규제 정책은 플랫폼 업계의 올바른 규범 확립을 위한 것으로 대형 기업의 핵심 경쟁력에는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장기적으로 거대 인터넷 기업 저가 투자매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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