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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환경시설관리, 리코와 손잡고 국내 폐기물자원 순환 효율성 높인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01일 16:48

최종수정 : 2021년11월01일 16:48

"폐기물시장 자원 순환 효율성 높일 것…순환 생태계 조성"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가 환경 관련 스타트업 업체와 손잡고 국내 폐기물자원 순환 효율성을 높인다.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는 지난달 28일 환경 혁신 스타트업인 리코(RECO)와 '스마트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왼쪽 위), 김원기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오른쪽 위), 김근호 리코 대표(왼쪽 아래)가 비대면 서명을 하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2021.11.01 sungsoo@newspim.com

리코는 지난 8월 실시한 'SK 에코 이노베이터스(SK Eco Innovators) Y21' 기술 공모전에 최종 선발된 환경 분야 스타트업 중 하나다. 현재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리코와 폐기물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자원 연결 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진화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부 폐기물 관리와 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화 및 전산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폐기물 시장은 다수의 소규모 업체로 구성돼 이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술과 처리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폐기물 시장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일 것"이라며 "진정한 순환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폐기물처리 전 과정의 데이터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과정별 자원 순환율이 낮아지는 구간을 파악해 국내 폐기물 시장의 자원 순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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