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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 기대감"…'오세훈표' 재개발에 호응하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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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성동‧강북‧강남 대청마을 등 15곳 가량 신청
서울시 지난달 29일까지 민간재개발 공모 마무리
"기부채납 없는 민간 개발이 참여율 끌어 올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언제 찾아올지도 모르는 기회를 넋 놓고 볼 수만은 없어서 주민들과 동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신속통합기획(옛 공공기획) 참여 주민동의서를 받고 있어요."(서울시 성동구 송정동 재개발 준비위원회 관계자)

서울시가 주도하는 민간재개발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에 조합원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성동구 송정동과 용산 서계동, 광진구 자양동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해당 구청에 공모를 신청했다. 서울 강남의 노른자 땅에 있는 일원동 대청마을도 주민 동의율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부채납이 없어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사업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만큼 추가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장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10.29 ymh7536@newspim.com

◆  공모 마지막날 주민동의율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 일대에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 신청서를 해당 구청에 제출했다.

송정동 재개발 추진위는 "현재 주민 동의율이 33% 넘어섰다"며 "많은 주민이 뜨겁게 관심을 갖는 등 신속통합기획에 대해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14년 성동구 송정1 주택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다가 해제된 곳이다. 약 10만5946㎡ 규모 부지로 노후도가 심각한 지역이다. 현재 노후·불량 건축물이 74%에 달하며 주차 문제, 화재, 소방 등 안전에도 취약하다. 

재개발 추진위 "신속통합기획의 추진으로 반백년 이상의 낙후된 주택이 모여있는 송정동 소유주들은 주변 성수IT 산업‧유통 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 계획, 성수전략정비구역와 연계 개발에 대한 큰 희망을 품고 있다"며 "신규 주택 공급으로 기존 주민들의 환경 개선과 신규로 유입될 거주민들의 융합되는 건전한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서계동의 주민동의률 44%를 넘어섰다. 윤나미 재개발 추진위원장은 "공모 마지막인 지난달 29일 주민동의률이 44%를 넘었다"며 "주민들 대부분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북구 수유동 빨래골도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동의서 접수를 독려 중이다. 재개발추진준비위 관계자는 "지난달 9월 15일부터 걷기 시작해 현재 21%까지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공모 신청을 위해선 주민동의율 30% 이상을 채워야 한다. 하지만 서울시가 구별 안배, 개발 속도조절을 고려해 25곳 내외만 1차 선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동의율 확보 전쟁이 더 치열해졌다.

자양동 일대는 자양1‧2‧3구역 등 인근의 재개발 예정구역들이 모두 신통기획 신청을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시에서 25개 사업지를 선정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인근 지역에서 여러 곳을 사업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주민 동의율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강남 일원동 4구역 동의율 30% 넘어서

강남권에서도 신속통합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 B(32%)‧C(36.7%)‧D(42.1%)‧E(28%) 구역의 주민동의율은 30%를 넘었다. 이들 구역이 준공 30년이 넘은 단독주택들이 밀집한 곳으로 해마다 '강남권 1순위' 개발 지역으로 꼽힌 곳이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인근에 자리잡은 이 곳은 2016년 4월 처음으로 재건축을 위한 종 상향 추진이 공론화됐다. 같은 해 서울시는 아파트를 제외한 10가구 이하 다세대‧연립주택으로 재건축을 제한했다.

이 때문에 고층 아파트 건립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나 최근 서울시가 저층 주거지인 2종 일반주거지역 건물 높이를 7층까지로 제한하는 규제를 풀어 최고 25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용적률도 상향 조정하면서 재개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종 상향이 이뤄지면 대청마을 일대는 최대 25층 높이의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주민들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청마을 거주자 최 모 씨는 "강남지역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정부 사업에서 탈락됐다"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선정될 경우 1만 가구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단지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청마을 이외 동대문구 전농10구역, 성북구 장위13구역 등을 포함한 15곳가량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참여를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 작업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재개발보다는 민간이 참여하는 신속통합기획 개발 방식이 참여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서진형 경인대학교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은 "정부의 공공재개발보다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방식이 민간에 개발 기회를 준다는 점이 주민들의 참여율을 끌어올린 계기로 보인다"며 "정부의 공공재개발은 인센티브를 주는 만큼 기부채납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어는 반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은 공공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민간이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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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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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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