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 보도...매입 주택 건물 면적 약 300평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 있는 고급 저택을 225억원에 구입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Dirt)는 정 부회장이 최근 인도네시아 탄광 재벌 Aan Sinanta(안 시난타) 소유의 저택을 1920만달러(약 225억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부회장이 사들인 비버리힐즈 저택 내부. [사진=리얼터] 2021.10.28 shj1004@newspim.com |
정 부회장이 매입한 주택은 2012년에 준공됐다. 2021㎡(약 600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지어졌으며 건물 면적은 약 300평(1021㎡)이다. 6개 침실과 10개 욕실이 있으며 넓은 식사 공간이 딸린 고급 주방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야외 라운지, 거실, 사무실, 영화관, 와인 창고, 패밀리룸, 체육관, 수영장, 스파, 사우나 등의 편의 시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부회장이 사들인 비버리힐즈 저택 내부. [사진=리얼터] 2021.10.28 shj1004@newspim.com |
더트는 정 부회장을 한국의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인 삼성의 상속녀 이명희(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아들로 한국의 할인 마트 체인인 이마트를 운영하는 신세계 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2019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삼성의 상속인 이미경(CJ 부회장)과 사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