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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스타트업 대상]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세렌라이프'..."다양한 면역질환 확대"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11:46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11:46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수상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에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업체 '세렌라이프(대표 이명우)'가 선정됐다.

세렌라이프는 세계 최초의 기능증진 면역조절 제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따른 다양한 면역질환으로의 적용 확대로, 5등 라이팩은 광학 및 전자 소자 집적을 통한 초소형, 저전력, 고성능 광학 모듈 제작을 위한 패키징 플랫폼 개발 및 구축으로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장성이 기대돼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명우 세렌라이프 대표이사 [사진=세렌라이프] 2021.10.28 shj1004@newspim.com

세렌라이프는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이 연구한 SIS 배양플랫폼 기술을 기술이전해 2018년 설립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특히 세렌라이프가 공들이고 있는 기술은 효능증진 줄기세포 치료제인 이식편대숙주병(GVHD) 줄기세포 치료제, 조혈모세포 생착증진제(HSC-EN)이다.

일반 줄기세포 치료제가 유전자 발현이 미미해 치료 효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비해 세렌라이프의 이 치료제는 유전자 발현의 극대화 및 균질한 성상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다양한 면역질환으로의 확대 적용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렌라이프는 GVHD 줄기세포 치료제를 시작으로 3조원 규모의 국내 기타 면역억제 질병으로 시장 확대와 130조원 규모의 해외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명우 대표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기능성 면역조절 제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은 전무한 상태"라며 "오는 2024년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허가판매를 획득해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제품 홍보 및 치료 효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GVHD 줄기세포 치료제는 현재 JCR파머 템셀주와 메조블라스트사의 라이온실 2개 회사의 제품이 글로벌 경쟁 상대이나, 일반 줄기세포치료제로서 당사의 기능증진 줄기세포 치료제와 치료 효능 차이가 많이 나서 당사의 제품이 시장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4년까지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허가판매를 받아 국내 시판할 예정이다. 또 자동화(GMP) 양산 시스템 운영과 추가 파이프라인 임상 진) 등을 통해 동결제제 품목허가 세포치료제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세렌라이프는 조혈모세포 생착증진제(HSC-EN), 간, 폐, 장, 관절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 대표는 "동종 조혈모세포 치료제 개발을 통해 생존률 제고 및 이식대상 환자군과 관련 시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조혈모세포 이식의 프로토콜 혁신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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