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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이재명 '명예선대위원장' 맡기로...정권 재창출 '합심'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14:59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14:59

이재명·추미애, 27일 오찬 회동 가져
경선과정 에피소드와 대선에 대한 견해 나눠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27일 이 후보와 추 전 장관은 오찬 회동을 갖고 민주정부 4기 수립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합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추 전 장관은 선대위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리는 오찬 회동 중 악수하고 있다. 2021.10.27 photo@newspim.com

강희용 공보실장은 오찬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추 전 장관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합심하자고 정중히 요청하신 바가 있었고 이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고 상의한 결과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하셨다"며 "후보 직속의 사회대전환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으며 경선과정의 에피소드와 대선에 대한 심도 깊은 견해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추 전 장관님은 어떤 자리라도 마다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을 전달하셨다"며 "이 후보께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기에는 송구하다고 해 명예위원장을 제안했고 이를 수락한 것"이라고 전했다.

명예선대위원장과 상임선대위원장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상임 선대위원장이 있고 공동 선대위원장이 있는데 명예선대위원장은 그 사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뜨겁게 겨르셨던 분들께서 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신복지, 미래경제, 사회대전환 등 굉장히 좋은 테마들을 각각의 역할 맡으셔서 진행하지 않았나 싶다"며 "원팀을 넘어 드림팀을 만드는 모습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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