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주)자광은 내달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특설경기장에서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장타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광은 부안군 새만금홍보관 인근에 마련된 길이 400m, 폭 120m 특설경기장에서 국내 아마추어 골퍼 남녀 32명이 출전하는 본선대회를 주관한다.
새만금 장타대회 리플렛[사진=자광]2021.10.27 lbs0964@newspim.com |
예선전은 남자 4만333명, 여자 1만7678명 등 모두 5만8011명이 참여해 지난 9월 18일부터 5주간 전국 1130여 곳의 SG스크린골프 매장에서 진행됐다.
예선전 통과 1위 기록은 남자 377m, 여자 254m로 나타났으며, 본선에서는 실내스크린이 아닌 풍속의 영향을 받는 실외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만큼 비거리 결과가 주목된다.
새만금 장타대회 본선은 남녀 참가자 각 16명이 제한 시간 3분 이내에 5번의 드라이버샷 결과에 따라 남녀 상위 8명이 2차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8강부터는 제한 시간 2분 이내에 4번의 드라이버샷을 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장타왕은 2000만원, 준우승 1000만원, 3위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새만금 특설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들도 현장에서 즉석 장타 도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본선에서는 골프클럽 샤프트길이 48인치 이하, 최대 헤드 크기 460cc로 제한하고 대회 공인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광은 전북 전주시 옛 대한방직 부지에 아파트단지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470m 규모의 관광전망 타워를 비롯 컨벤션센터 등 복합개발을 추진 중이다.
㈜자광 관계자는 "새만금을 국내·외에 더 많이 알리고 새만금 지역에 향후 개발·투자를 고려하고 있어 이번에 장타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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