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에 나선다.
27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복지사가 없는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운영되는 맞춤형으로 통합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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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발굴과 교육지원청-학교-가정-지역사회가 안전망을 구축해 학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7개 교육지원청(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증평.음성.단양)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했다.
7개 교육지원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생필품, 의류, 학습준비물 등 맞춤형 지원 사업 ▲사례관리 서비스 ▲볼링, 요리교실, 가족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7개 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663명의 학생이 쌀·밑반찬·의류·치과치료비·안경 등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올해 운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충북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의 지원 기준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