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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결혼 줄자 출산도 최악…8월 인구 3530명 자연감소

출생아 수 2만2291명 전년비 0.5% 감소
사망자 수 2만5821명 전년비 2.1% 증가

  •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12:00
  •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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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자연감소 현상이 2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229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5%(111명)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2만582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532명) 늘었다.

이로써 8월 인구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353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11월 이후 22개월째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산·대구·광주·세종·경기·강원·충북·경북 등 8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서울·인천·대전·울산·충남·전북·전남·경남·제주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2021년 8월 인구동향 [자료=통계청] 2021.10.27 jsh@newspim.com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 6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인구 1000명당 출생률을 뜻하는 조출생률은 5.1명으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18만156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5699명) 줄었다.  

지난 8월 사망자 수는 2만582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532명) 증가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서울·부산·대구·대전·울산·세종·경기·강원·충북·전남·제주 등 12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인천·광주·충남·전북·경북 등 5개 시도는 감소했다. 1~8월 누적 사망자 수는 20만411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2479명) 증가했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472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1%(-312건) 줄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부산·광주·세종·경기·충남·전북·전남·경남 등 8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서울·대구·인천·대전·울산·강원·충북·경북·제주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8월 이혼 건수는 837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9%(-79건)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매달 증가와 감소세를 반복하고 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인천·광주·대전·강원·충북·전북·전남·경남 등 8개 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서울·부산·대구·울산·세종·경기·충남·경북·제주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 수는 통계작성 이래 꾸준히 줄면서 매월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8월 출생아 수 감소폭은 작년 8월 코로나19에 따른 출산이 줄어든데 따른 기저효과로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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