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900조 시장' 메타버스 투자 'META'로 한 번에 끝내라

기사입력 : 2021년10월26일 16:07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16:11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6일 오전 11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페이스북 등 기술 업계가 성장 전략의 중요 축으로 내세워 전도유망함이 점쳐지는 '메타버스' 테마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한다. 바로 '라운드힐볼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종목명: META)'다.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회의 장면 [사진=로이터 뉴스핌]

메타버스는 이른바 '아바타(분신)'을 활용해 자유롭게 활동·교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뜻한다. 현실과는 다른 공간에서 타인과 교류나 상거래 등을 할 수 있어 소셜미디어의 미래형이라고 불린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 베타버스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META는 미국 자산운용사 라운드힐인베스트먼츠가 개발한 상품으로 올해 6월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세계 최초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라는 칭호를 가진 META는 국내에서도 출시 이래 2주여동안 200억원의 투자금이 순유입되는 등 인기가 상당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META는 라운드힐 계열사 볼메타버스리서치파트너스가 산출한 '볼메타버스지수'에 연동한다. 관련 지수에 따라 메타버스와 관련된 ▲하드웨어 ▲컴퓨팅 ▲네트워킹 ▲가상플랫폼 ▲결제 ▲콘텐츠·자산·신원확인 서비스 등 7개 부문 전 세계 기업에 투자한다.

또 투자 기업은 '순수 플레이', '핵심, '비핵심' 3가지로 나뉘는데 ▲순수 플레이는 주력 사업 모델이나 성장 전망이 메타버스와 직결돼 관련 분야가 중추인 회사 ▲핵심은 사업과 성장 전망이 메타버스와 관련됐지만 회사 성장성은 다른 사업이 주도하는 회사 ▲비핵심은 연관은 있으나 관련성이 다소 떨어지고 메타버스와 직접 관계가 없는 사업으로부터 매출 대부분을 얻는 회사로 정의된다.

3개 부문 기업이 모두 같은 가중치로 투자되는 것은 아니다. 순수 플레이 기업은 핵심 기업의 2.5배, 비핵심 기업의 5배 가중치가 부여된다. 이에 따른 상위 10개 보유 종목은 ▲엔비디아(비중 8.31%) ▲로블록스(7.18%) ▲마이크로스프트(7.00%) ▲페이스북(6.23%) ▲유니티소프트웨어(5.09%) ▲오토데스크(4.50%) ▲텐센트(4.16%) ▲SEA(4.07%) ▲아마존(3.92%) ▲TSMC(3.56%)다.

엔비디아는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해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칩을 만드는 회사이고 유니티는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곳이다. 로블록스는 가상공간에서 이용자가 게임을 간편하게 만들어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META는 이달 초순 출시 석 달도 안 돼 운용자산이 1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투자 열기가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주가는 이달 들어 25일(15.04달러)까지 6.2%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기술주 동반 부진에 따라 6.3% 떨어졌지만 출시 이후 현재까지 2.9%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가 회사에 지불하는 운용보수는 업계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운용에 따른 비용을 운용자산으로 나눈 값인 META의 'ER(expense ratio)'은 0.75%로 액티브형 주식 ETF의 평균치는 0.71%다.

한편 블룸버그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2024년까지 작년 5000억달러에서 1.6배 증가한 8000억달러(약 932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비디오 게임 제작업계의 메타버스 관련 매출액은 작년 2749억달러에서 4129억달러로 1.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