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성폭행하려다 미수 그친 혐의
경찰, 현장 체포한 뒤 구속영장 신청…법원 "도망 염려" 발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지난 23일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등상해) 등 혐의를 받는 김모(22)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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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로고[사진=뉴스핌DB] |
앞서 김씨는 23일 밤 10시30분쯤 서울 관악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학생 A양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를 목격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도움을 요청하는 40대 시민 B씨를 폭행하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delan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