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자율주행부터 90도 회전 주차까지…신기술로 진화하는 자동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테슬라·벤츠, 차량에 구독 서비스 도입
옵션 대신 기능·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구독으로 추가 수입 가능...OTA 기술 필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자동차의 기능이 대폭 향상되고 있다.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각종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것은 물론, 적용 범위도 더욱 넓어졌다. 이 같은 기능은 향후 옵션이 아닌 새로운 구독경제 모델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신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자율주행은 물론, 자동차 바퀴 회전 각도를 조절하거나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신기술이 새로운 구독경제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자동차 구매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각각 옵션으로 추가, 주문했던 과거와는 대조되는 방식으로 이제는 일정 수준의 소프트웨어만 설치돼 있다면 구독 서비스로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벤츠 EQS [사진=벤츠]

테슬라는 이미 자사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월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토파일럿 패키지를 구매한 테슬라 소유자는 월 99달러(한화 약 11만3000원)에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테슬라는 FSD 패키지를 옵션으로 1만달러(약 1145만원)에 판매해왔지만, 월 구독 서비스로 전환해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꿨다. 만약 최신 차량이 아니라서 FSD를 구독할 수 없다면 1천500달러(약 171만8000원)을 내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뒤 구독할 수 있다.

벤츠도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벤츠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는 후륜 조향 기능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을 운전자가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EQS는 기본 4.5도 각도로 후륜 조향이 가능하나, 연간 489유로(한화 약 66만원)을 지불하면 회전각을 10도까지 쓸 수 있다. 벤츠 관계자는 "현재 독일에서 구독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며 "EQ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적용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QS는 전장이 5216mm, 전폭이 1926mm인 대형 세단이다. 이에 따라 유턴이나 주차 시 일반 차량보다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회전각이 4.5도에서 10도로 커지면, 더 좁은 공간에서도 유연하게 운전할 수 있다. EQS는 연말 국내 출시 예정이며 구독 서비스 진행 여부는 미정이다.

현대차그룹도 향후 이 같은 구독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입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최근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를 통해 다양한 신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가 90도 회전 주차와 제자리 회전까지 가능한 'e-코너 모듈 선행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울러 이어셋 형태의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감각기관에 경고를 주는 헬스케어 신기술을 개발, 경기도 공공버스에 적용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국내외 출원한 특허는 2100건을 넘겼고, 올해는 연구비용을 1조655억으로 늘렸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기술 적용성이 높은 우수 특허와 자율주행, 전동화 등 차세대 기술 관련 특허를 중점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특허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운전자의 드라이빙 습관이 빅데이터로 모아지면 얼마든지 필요한 기능을 구독 서비스로 추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다만,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인 OTA(Over The Air)'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국내서 OTA를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임시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하는 부분은 개선돼야 하겠지만, 실시간 업데이트 안전성을 증명할 절차는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며  "OTA 기술은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기술로 생명과 직결돼 있다는 것도 늘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