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귀농귀촌 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5년새 단양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305세대 43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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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귀농체험 프로그램.[사진=뉴스핌DB] 2021.06.03 baek3413@newspim.com |
2016년 496가구(716명), 2017년 594가구(735명), 2018년 714가구(991명), 2019년 698가구(1006명), 2020년 803가구(947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단양군은 안정적인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과 초보 귀농·귀촌인을 위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 22일 이틀간 1∼3년 차 신규 귀농·귀촌인 체험 프로그램에는 24명이 참여해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 사례 소개와 작물 재배 Q&A, 영농체험 등을 했다.
단양군의 귀농 귀촌 증가 요인에는 군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꼽을 수 있다.
귀농인의 집 운영,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지원 사업 등 단양군의 시책은 이주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도시민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로 마련한 맞춤형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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