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10/22 중국증시종합] 반도체·메타버스株 강세 '혼조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 하락, 선전·창업판 상승
반도체·포토레지스트·메타버스株 강세 vs 석탄株 약세
외국인 자금 2일째 100억 위안 돌파
상하이·선전 거래액 1조 위안 상회

상하이종합지수 3582.60 (-12.18, -0.34%)

선전성분지수 14492.82 (+47.96, +0.33%)

창업판지수 3284.91 (+5.42, +0.17%)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2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3582.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33% 상승한 14492.82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0.17% 오른 3284.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52억 위안으로 1조 위안을 넘어섰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31억 82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연내 처음으로 이틀 연속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로써 금주(10월 18~22일) 북향자금은 누계 기준으로 233억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0월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섹터 중에서는 반도체,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섹터가 두드러진 강세를 연출했다.

반도체 관련주 중 국과미전자(300672)가 20% 폭등하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군정반도체(300223)가 10% 이상, 탁승미(300782)가 8%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반도체 제작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테마주 중에서는 동정신소재그룹(603650), 광신재료(廣信材料·300537)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업체들의 호실적 발표가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국과미전자(300672)는 올 1~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98.75% 급증한 18억 7600만 위안의 매출과 무려 11918.10%나 증가한 1억 81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탁승미(300782)도 올 1~3분기 순이익이 112.84% 증가한 15억 2700만 위안을 기록했고, 그 중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65% 증가한 5억 1300만 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다운스트림(반도체 응용)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포토레지스트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전 세계 포토레지스트 시장 규모가 105억 달러에 달해 연평균 5%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신달증권(信達證券)은 기술 축적과 업계 호경기, 국내 웨이퍼 공장의 생산 확대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중국의 포토레지스트 국산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업계 진입 장벽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메타버스 테마주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중청보(300052)가 20% 넘게 급등하며 상한가를 찍었고 보통과기(300031)가 11% 이상, 금과문화산업(300459)이 9% 이상, 순망과기(300113)가 8% 이상 급등 마감했다.

최근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 기업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과 가상현실(VR) 게임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메타버스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로, 디바이스(단말기)는 가상과 현실을 이어주는 인터페이스로서의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블록체인은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5G 네트워크,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3차원 가상공간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당국의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동산 섹터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지속했고, 가전 등 섹터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석탄, 석유, 가스, 전력 등 섹터는 두드러진 약세를 연출했다.

석탄 섹터 종목 가운데 원흥에너지(000683)가 9% 이상, 기중에너지(000937)가 8% 이상, 대동석탄(601001)이 7% 이상, 산서코킹(600740)이 6% 이상 급락 마감했다.

전날 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석탄 가격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9일, 20일에 이어 21일까지 발개위는 세 차례 연속 석탄 가격 개입 의지를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