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지역 결혼이민자 12명이 검정고시를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난 2014년부터 결혼이민자를 위한 검정고시반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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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검정고시 합격자 간담회[사진=고창군] 2021.10.21 lbs0964@newspim.com |
올해는 베트남, 태국 등 6개 나라 출신이 초등 6명, 중등 3명, 고등 3명이 합격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더불어 잘사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하고 활발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중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원스톱 지원을 해오고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고창군으로부터 2018년부터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한국어교육,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이날 합격자들을 군청으로 초청해 "학업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힘든 과정을 버티고, 마침내 검정고시 합격증을 거머쥔 장한 군민들이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