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라인 실시…11월 총론 주요사항 발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2022 교육과정'을 마련 중인 가운데 주요사항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 공청회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wideopen@newspim.com |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개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과정 개정 관련 정책연구진과 함께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해 왔다.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과정 포럼, 학생‧학부모 간담회(콘서트), 핵심교원 등으로부터 여러 의견도 들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공청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또 종합 토론 순서에서는 국민들이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계,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듣고 다음달 중으로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총론에는 미래 대응능력 및 공동체적 가치 함양,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 대응 방안 및 교과 교육과정 개발 방향 등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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