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누적 확진자 1981명 중 1904명 완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8명 증가했다. 주한미군은 지난 9일에서 16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늘어 누적 확진자 1557명을 기록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관련, 29명이 완치됐고 8명이 추가확진됐으며, 누적확진자는 1981명"이라고 밝혔다.
[고양=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30세 미만 군 장병 88%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국방부가 밝힌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장병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6.24 photo@newspim.com |
추가 확진자 8명은 육군 간부 3명과 육군 공무직 근로자 1명, 육군 병사 3명, 공군 병사 1명이다. 경기도 연천·고양·이천과 강원도 화천·춘천 육군부대와 충남 서산 공군 부대 등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육군 훈련병 2명과 공무직 근로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돌파감염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군내 누적 돌파감염 사례는 295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 1981명 가운데 완치된 사례는 1904명이며, 치료 및 관리중인 환자는 77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678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4741명이다.
◆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32명 증가…26명 평택기지
한편 주한미군사령부는 신규 확진자 32명 가운데 26명은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소속 장병과 미군 가족 등이며, 나머지 6명은 오산 미 공군 기지와 대구, 서울 용산기지 등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주한미군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557명이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 발생 현황을 매일 공개하는 한국군과 달리 일정 기간별로 묶어 시차를 두고 발표하고 있으며, 돌파감염 여부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