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새만금개발청 20일 새만금 산단에 디앨㈜과 '액체수소‧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및 충전소 시설 제조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앨㈜은 새만금 국가산단 1공구 내 모빌리티 클러스터 3만4000㎡에 107억원을 투자해 내년 3월 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70여 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사진=뉴스핌DB] 2021.10.20 lbs0964@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 임근영 디앨㈜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앨㈜는 영국 M1 ENG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지난 98년 초저온 이동탱크 국산화에 성공한 초저온 탱크로리 제조 전문기업이다.
디앨㈜은 특장차용 고압가스 분야에서 전북 상용차 제작사들과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근영 디앨㈜ 대표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보관․이동용 초저온 액체 탱크의 제작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친환경 수소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