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원은 20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제1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20년 12월말 기준 유입량 2만2161톤, 가동율은 88.6%이지만 분뇨처리시설에서 유입되는 수질은 일반하수 유입량보다 농도가 매우 높게 유입돼 실제 처리 용량은 일 2만5000톤, 가동율 100%로 최대치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장천배 증평군의원 [사진 = 증평군의회] 2021.10.20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현재 증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미호천유역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추기 위해 2025년까지 163억 800만원의 예산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 사업은 하수처리 용량 일 2만5000톤 대한 개량사업으로 공동주택 신축 등 주변 여건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처리량을 반영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송산지구에 건설중인 아파트 1705세대, 초중산업단지 내를 비롯한 신축 계획중인 아파트 약 3760세대 등 관내에 총 5500 여 세대의 대단위 공동주택 신축이 계획 검토중인 만큼 장기적인 발전 수요로 예상되는 하수량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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