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악성가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라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3대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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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통제초소 방역[사진=익산시] 2021.10.19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따라 익산시는 상시 운영하던 거점소독 초소 1개소에 신규로 축산 관련 차량 이동이 많은 용동·왕궁면,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거점소독 초소 3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또 양돈 농가 밀집지역 2곳과 철새 도래지 1곳에 통제초소 3개소를 추가 설치해 방문 차량의 소독여부를 확인해 전염병 차단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겨울철 철새도래지 만경강에 대해 드론 소독, 축산관계자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을 활동을 전개한다.
더불어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구제역 항체 양성율 70%미만 농가 특별관리 등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5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과 6일 정읍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에 따른 선제적 방역을 하기 위함이다.
익산시는 지난 2019년 9월 아프리카 돼지열병 심각단계가 지속 유지되고 있어 가축방역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현재까지 계속 운영해왔다.
평일과 휴일에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축산농가에 방역수칙 SMS 발송과 축협 공동방제단을 이용 소규모 농가와 방역 취약농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