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라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전파 위험성이 높은 집합행사를 대체해 최근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모바일 기기 및 인터넷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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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매년 신청자를 접수해 운영해온 '찾아가는 예산학교' 강좌 대신 홈페이지에 전 시민 대상 온라인 교육을 개설하고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예산학교 강좌는 예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함양과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제작됐으며 시 재정 운영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예산의 보다 나은 쓰임새를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온라인 예산학교 운영 2년차인 올해는 지난해의 5회 100분에서 6회 120분 분량으로 강의를 확대 편성했으며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일반사항은 간소화하고 동해시의 재정과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더욱 심도 있게 다뤘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 예산학교와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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