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9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3562.30포인트로 장을 연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20%, 0.53% 오른 14352.93포인트, 3293.80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현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섹터와 염호리튬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華為)가 최근 산둥(山東) 전력건설제3공정유한회사(山東電力建設第三工程有限公司)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홍해의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ESS)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ESS 섹터에 상승 호재가 됐고, 신에너지차 수요 증가 속 육불화인산리튬 업계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리튬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ESS 테마주로도 분류되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대표 주자인 닝더스다이(CATL·300750)의 오름세가 돋보인다. 1.6% 올라있는 닝더스다이의 시가 총액은 1조 4000억 위안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 이날에는 1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가 만기 도래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07위안 오른(가치 하락) 6.4307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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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