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가 국가정원 식물원(온실) 설계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성될 식물원은 4900㎡ 규모로, 총 135억원의 예산을 들여 1전시관(원시정원)과 2전시관(열대 과일나무·로컬푸르츠정원), 복합문화공간(특별전시실, 카페테리아, 씨앗도서관 등)으로 구성됐다.
설계용역 보고회 [사진=순천시의회] 2021.10.19 ojg2340@newspim.com |
순천만국가정원 내 조성된 온실은 2013년 가설건축물로 조성돼, 구조검토 결과 철골구조 및 외피 노후화 등으로 더 이상의 식물 생장이 어려워 재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원박람회 특위 위원들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계용역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식물원 진출입로 등 이동 동선 점검과 볼거리‧체험거리 등 콘텐츠 발굴, 시설물 안전 대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강형구 위원장은 "성공적인 박람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시는 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식물원이 국가정원 내 또 하나의 핵심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