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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영하, 이재명 돈다발 사진 진위 논란에 "박철민 만나 직접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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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이재명 국제마피아조직 연루설 제기
민주당, 돈뭉치 사진 허위 주장하며 반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폭력조직 '성남국제마피아'로부터 2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화제가 된 돈다발 사진과 관련, 진위 여부 논란이 일자 장영하 변호사가 직접 확인에 나섰다.

장 변호사는 19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9시 30분 박철민 씨를 직접 만나 사진의 진위 여부를 포함해 여러 가지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내용을 파악한 뒤 기자회견 여부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오른쪽부터)과 장기표 전 대선경선 후보, 장영하 변호사가 지난 9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21.09.24 kilroy023@newspim.com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인 18일 경기도 국감에서 이재명 지사가 국제마피아 조직으로부터 20억원 가량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국감장에서 돈다발 사진을 띄우며 "국제마피아 행동대장 출신 박철민 씨로부터 공익 제보를 받았다"며 "박씨는 5만원과 1만원짜리 현금 뭉치 5000만원을 이 지사에게 전달했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박씨는 이 지사와 국제 마피아파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찻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이 지사 차에 현금을 실었다.

김 의원은 "박씨 친구라는 장모씨 역시 5만원과 1만원짜리 현금 약 1억원을 이 지사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018년 박씨가 '박정우'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현금 뭉치 사진과 김 의원이 이날 '이 지사에게 건낸 돈'이라는 취지로 공개한 현금 뭉치 사진이 동일하다며 '완벽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박철민 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장 변호사는 해당 의혹에 대해 "제가 보기에도 (사진이) 동일하다"며 "그래서 박철민 씨를 만나 직접 확인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장 변호사는 "어제 김 의원의 국감 발언 후 해당 사진이 논란이 돼서 확인을 해봤다"며 "그런데 (박철민 씨 페이스북에) 사진이 있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지난 2018년 11월 21일 '박정우'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고회사창업, 렌트카 동업, 라운지 바 창업 많은 시행 착오가 있었고, 이제는 이래저래 업체에서 월 2000만원의 고정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도와주신 멘토분들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박씨가 올린 해당 개시물에는 김 의원이 국감장에서 의혹을 제기한 돈다발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에 장 변호사는 박씨를 만나 돈다발 사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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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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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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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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