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친환경농법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장기봉산들 친환경쌀생산단지에서 생산한 무농약 벼 33ha, 200t 전량을 매입한다.
매입기간은 19일까지며 장기면 소재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남포항농협 주관으로 전량매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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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친환경농법종합지원 사업을 통해 장기봉산들 친환경쌀생산단지에서 생산한 무농약 벼 200t 전량을 장기면 소재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남포항농협 주관으로 매입한다.[사진=포항시] 2021.10.18 nulcheon@newspim.com |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이번 수매는 장기봉산들 친환경쌀생산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친환경농법종합지원 사업(도비사업)으로 사업 첫해 33ha를 신규인증 받아 무농약 벼 약 200t을 생산했다.
친환경 산물벼는 일반벼와 구분키 위해 기간을 정해 먼저 매입하고 농가 편의와 친환경인증 확대보급을 위해 포항시와 장기농협, 남포항농협, 서포항농협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수매.유통하게 된다.
매입가격은 벼 매입 직후 농가에 40kg 1포대당 6만6000원~7만 원의 우선 지급금이 지급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연말에 지급된다.
최제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기면 무농약 쌀 생산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된 것은 농가의 땀방울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농업환경 보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농업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친환경 쌀 수요확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쌀생단지를 매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