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서해 중부해상의 기상 악화로 17일 오전 인천 내륙과 백령도 등 섬 지역을 오가는 8개 여객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풍랑경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4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사진=인천시]2021.10.17 hjk01@newspim.com |
인천 앞바다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6∼2.6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3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인천∼백령도 서해 5도서와 덕적도 등 8개 항로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인천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오늘 오전 중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인천 내륙과 가까운 섬은 오후에 여객선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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