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거리두기 조정] 실내체육시설, 3단계까지 운영시간 제한 없어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17:31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17:31

3단계 지역 체육시설 샤위실 운영 가능해져
실내 탁구장·풋살장 등 이용 시간 최대 2시간
수도권 골프장 최대 8명 모임 가능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다음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둔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주간 일부 방역 조치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그동안 고강도 방역조치가 적용됐던 실내체육시설도 생업의 어려움,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다소 완화됐다.

정부가 15일 발표한 조정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달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반면 1~3단계 지역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샤워실은 3단계 지역에서는 이용할 수 있으나 4단계 지역은 이용 금지다.

3단계부터 탁구, 베드민턴, 농구, 풋살 등 2인 이상이 각각 조를 이루어 하는 운동 등은 실내시설에서 머무는 시간이 최대 2시간으로 제한된다. 실내풋살, 농구 등 다수가 하는 운동 종목별 경기 인원의 1.5배 초과도 금지된다.

격렬한 동작이 많은 에어로빅, 스피닝, 태도 등 G.X류 운동은 숨이 가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단계부터 음악 속도를 100~120bpm으로 유지한다. 해당 수칙은 거리두기 3단계 이상 G.X운동시 한정되며 헬스장 전체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이 발생해 일주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21.07.21 dlsgur9757@newspim.com

러닝머신의 경우 시속 6km 이하로 사용해야 하며, 체육도장은 3단계부터 상대방과 접촉이 있는 겨루기, 대련 등이 금지된다. 이같은 수칙들을 위반할 경우 운영자에게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내체육시설 면적당 인원 제한도 있다. 1단계 6㎡당 1명, 2~4단계는 8㎡당 1명으로 이용인원이 제한되며 면적은 운동 공간 뿐만 아니라 샤위실, 탈의실 등을 포함한 시설 전체의 신고·허가 면적이다.

동호인 단체 주관으로 실내체육시설에서 하는 경기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라 사적 모임으로서 제한을 받는다. 다만 모임에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는 경우 3단계에서는 최대 10명(미완료자 최대 4명), 4단계에서는 최대 8명(미완료자 최대 4명) 모임이 가능하다.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수도권 골프장은 미접종자 4명에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에선 미접종자 4명에 접종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

스포츠 특성상 일정 숫자 이상이 구성돼야 하는 경우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영업 시설에선 예외적으로 사적모임 제한 인원 이상이 모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축구장, 야구장 등에서 경기 개최가 가능하며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단 4단계시 사적모임 제한조치가 적용된다.

방송사가 주관하는 스포츠 대회도 스포츠 시설에서 열릴 수 있다. 대규모 대회의 경우 대회 참가자와 운영 인력이 접종 완료자 또는 경기 시작 전 48시간 이내 발급된 확인서를 지침한 PCR 음성 확인자인 경우 최소 범위 인원 참석으로 경기 개최가 가능하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