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에 사용할 1300억원의 사회적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2020.02.05 ndh4000@newspim.com |
발행한 사회적채권은 본드웹 전자입찰 시스템을 통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민평금리 이하로 5년 만기 600억원, 30년 만기 700억원 등 총 1300억원 규모로 낙찰되어 발행되었다.
지난 8일 700억원의 사회적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누적 발행된 사회적채권은 총 2000억원 규모이다.
BPA는 정부의 가이드라인 및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사회적채권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인증기관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평가 검증을 시행하였다.
이에 따라 사회적채권 가운데 최고평가등급인 'SB1' 등급을 받아 채권투명성과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BPA 관계자는 "사회적채권 발행자금 전액을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사업이자 한국형 뉴딜 국책사업인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1단계)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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