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5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 오른 25187.05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6% 상승한 8916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33% 뛴 6282.2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교육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동방교육 홀딩스(0667.HK)가 15%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이외에도 자동차, 해운, 담배, 비철금속, 카지노 등 주가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부동산, 양돈 등이 약세를 연출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징둥(9618.HK)이 3%, 메이투안(3690.HK)은 2%, 텐센트(0700.HK)와 샤오미(1810.HK)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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