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진봉면 365영농조합법인이 새만금 간척지에서 연근 재배를 성공해 첫 수확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농민들은 새만금간척지 경작에 있어서 소금기와 유기물 부족 때문에 환금성있는 농산물을 재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제시 365영농조합법인이 새만금 간척지에서 연근을 수확하고 있다.[사진=김제시] 2021.10.15 lbs0964@newspim.com |
365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7년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새만금 농업특화단지내 23ha를 임대받아 제염 작업과 함께 염기에 강하면서도 경제성이 있는 연근을 시험 재배, 올해 첫 수확하게 됐다.
올해 1ha에 대한 시험재배에 성공하면서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 2025년에는 임대농지 전 면적에 연근을 재배할 계획이다.
김영훈 365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연근은 연중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득이 안정적이고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며 "벼농사에 비해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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