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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에 구체적 제안 했고, 응답 기다리고 있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04:57

최종수정 : 2021년10월16일 05:5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북핵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북한에 구체적인 제안을 했고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과 협상이 진전이 없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사실 북한에 구체적인 제안들을 했고, 우리는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연락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면서도 "우리는 '답보 상태'에 있다는 인상을 주고 싶진 않다. 한국,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들, 파트너들과의 활발한 외교에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은 집단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미국은 전 세계 동맹과 파트너들과 이 문제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북한과의 직접 외교를 포함해 외교가 몇달 전 완료한 대북정책 검토에서 나온 정책 목표에 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믿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이 정책은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펼치는 세밀히 조율된 실용적인 접근법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 브리핑하는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2021.08.16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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